영산지구에는 화강석으로 쌓은 조선 중기의 얼음 창고로 보물 제1739호인 창녕영산석빙고(창녕군 영산면 교리)와 돌로 만든 구름다리 형태의 보물 제564호인 청녕영산만년교(창녕군 영산면 동리), 3대 국란호국의 성지인 남산호국공원이 있습니다. 인근의 부곡면 비봉리에는 신석기시대 패총이 있습니다.
창녕 영산면에는 조선 중기 때 화강석으로 쌓아 만든 얼음창고인 창녕 영산 석빙고와 마을 실개천 위에 무지개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돌다리로, 실개천이 남산에서 흘러내린다 하여 '남천교'라고 불리는 창녕 영산 만년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보호각, 임진왜란 호국충혼탑, 3.1운동 봉화대 및 기념비, 3.1 독립선언서탑, 6.25전쟁 영산지구 전적비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 부곡면에는 내륙지방에서 발견된 최초의 신석기 패총 유적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배 유물이 출토된 창녕 비봉리 패총을 탐방할 수도 있습니다.
창녕 영산 석빙고는 추운 겨울에 얼음을 채취하여 더운 여름까지 보관하여 사용하였던 얼음 창고로, 정확한 축조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여지도서』와 조선 후기의 읍지에 따르면 현감 윤이일이 세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높고 뒤로 갈수록 낮아 녹은 물이 배수구를 통해 개울로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거칠게 다듬은 큰 돌로 쌓은 네모진 형태입니다.
보물 제564호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영산면 원다리길 42
창녕 영산 만년교는 영산면사무소 남쪽의 호국공원 내에 있는 길이 13.5m, 너비 3m의 무지개 다리입니다. 개울 양쪽의 자연암반을 주춧돌로 삼아 홍예라는 반원형 아치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조선 정조 4년(1780년)에 처음 쌓은 것을 고종 29년(1892)에 다시 수리하였습니다. 실개천이 남산에서 흘러내린다 하여 ‘남천교’ 또는 원님이 다리를 고쳐 주었다고 하여 ‘원다리’라고 불렸습니다. 옛날 밀양으로 가는 한길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영산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 휘하에서 현감 전제 장군을 비롯한 충의용사들이 왜군을 물리친 전승지이고, 3.1운동 때는 이 지방 독립 만세 운동의 중심지였으며, 6.25동란 때 두 차례에 걸친 북한 괴뢰군의 침공을 격퇴하여 큰 승리를 거두는 등 국난을 극복한 조상들의 호국충절과 자유 수호의 높은 정신이 서려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조상들의 거룩한 정신을 추모ㆍ계승하고자 남산호국공원 조성되었습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동리 산4 (호국공원내)
영산지구는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부산지역 공습을 위하여 막바지 대공세를 하여 미군과 국군의 결사방어로 남침이 저지된 격전지였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산화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전공을 기리기 위하여 교통부 주관으로 국제 관광공사가 집행을 맡고 국방부의 후원을 받아 이 전적비를 건립하였습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동리 산4 (호국공원내)
창녕군 영산지방에서 영산결사대를 조직하여 1919년 3월 13일 남산봉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며 독립운동한 것을 필두로 이 일대에 일본의 경찰의 총칼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펼친 24인의 결사대를 추모하고 그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습니다. 매년 열리는 영산 3.1 민속문화재 행사시 위령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적 제486호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43
창녕 비봉리 패총은 내륙지방에서 발견된 최초의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의 배와 노, 신석기시대 편물기술을 보여주는 망태기를 비롯하여 대규모 도토리 저장시설 등이 출토되어 신석기시대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확인되었습니다. (비봉리패총 전시관 신축으로 2016년 7월 전시관과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