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소나무 숲길을 100m 정도 올라가면 청련사 입구에서 비로자나불이 반겨줍니다. 맑은 계곡을 뒤로하고 벽화로 그려진 사천왕문을 지나면 비로소 아담한 청련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청련사 극락전으로 들어서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3호인 나무로 만든 ‘창녕청련사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과 조선후기 불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4호인 ‘창녕청련사영산회후불탱’이 있습니다.
청련사에 있는 나무로 만든 삼존불상입니다. 삼존불은 가슴을 앞으로 숙여서 아래를 보고 가부좌하여 앉아 있으며 어깨가 좁고 둥글어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얼굴은 직사각형이며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4호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852
창녕청련사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뒷 벽면에 있는 불화는 1863년에 조성된 작품입니다. 비단바탕에 채색하였으며 일부 안료가 박락된 부분이 보이나 비교적 보존상태는 양호합니다. 전체적 구도는 군집구도와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전형 적인 조선후기 불화의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4호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산60-1
1838년에 나무로 만든 불상으로 넓적한 방형의 얼굴과 중간이 갈라진 보계(부처의 머리 위에 있는 상투), 밋밋한 가슴과 법의와 옷 주름 표현 등에서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6호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218-1
신라시대의 사찰, 대흥사가 있던 곳에서 출토된 유물로 끝 부분의 일부가 파손 되었지만, 비교적 완전하며 새긴 문양도 뚜렷합니다. 광배에는 불상과 연결되었던 구멍이 있고, 광배의 꼭대기에 1구와 좌우 각 3구씩 모두 7구의 좌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꽃무늬, 넝쿨무늬, 연꽃무늬 등을 조각하여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149호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산11
배롱나무는 꽃은 7∼9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으며 우리 선조들은 이 나무가 부귀영화를 주는 나무라고 믿기도 했습니다. 창녕 사리의 배롱나무군은 임진왜란(1592)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신초 장군이 노후를 보내면서 정자 주변에 심은(1,600년경) 나무들로서 현재 35그루가 남아 있습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3호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계성면 남쪽 계성천을 낀 영가산에서 서북으로 뻗은 지맥의 기슭인 계남리와 사리의 야산 일대에 분포한 고분군으로, 일명 계남고분군이라고 합니다. 굴식돌방무덤이고 그 위 봉토는 냇돌과 흙으로 덮어 축조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출토된 유물은 굽다리접시, 목항아리 등의 토기류와 철제 무기류, 농공구류 등과 금·은제 장신구로, 이 지역 고분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