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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 위치한 영산중학교(교장 이귀자)는 11월 21일(목)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70포기를 영산면 주민센터에 기증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노동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산중학교 1학년 학생 모두가 텃밭 운영에 참여했으며, 기증한 배추는 창녕군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산면사무소 하회근 면장은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키운 배추를 소중한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영산중학교 이귀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산중학교는 앞으로도 텃밭 운영을 통해 학기별 다양한 농작물 재배와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생태·환경·나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055-536-0075(영산중학교 교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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