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덕초, 『허브 수확 및 스머지스틱 만들기 체험』실시
허브 텃밭, 수확으로 느끼는 생태 감성
명덕초등학교(교장 기옥숙)는 11월 10일(월)~14일(금)에 학급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허브 수확 및 스머지스틱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간은 봄에 심은 로즈마리, 라벤더, 애플민트 등 허브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월동 활동과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체험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텃밭을 돌보며 허브의 향과 질감, 색깔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꼈고, 수확한 허브를 활용해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전통 정화 도구인 스머지스틱(Smudgestick)을 만들었다.허브를 묶어 말리고, 건조되며 점점 진해지는 향기를 맡으며 식물과의 교감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 내가 심은 허브가 이렇게 크게 자라서 신기했어요. 허브를 묶으니까 향이 퍼져서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허브도 겨울을 준비한다는 게 신기했어요. 사람처럼 식물도 계절을 느끼는 것 같아요.”라며 계절의 변화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명덕초등학교의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연 속에서 계절 변화를 느꼈으며 허브를 수확하여 활용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
|
